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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문화/책이야기

조금 부족해도 괜찮아

by 효동아빠 2025. 4. 11.

조금 부족해도 괜찮아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작가의 작품을 마주할 때마다, 그림 한 장 한 장에서 전해지는 감성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그녀의 그림은 일반적인 기준에서 벗어난 색채와 구도, 그리고 표현 방식이 오히려 더 큰 울림을 줍니다.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터치 덕분에, 볼 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받게 되고,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듯한 즐거움이 있다.

 

이 책을 보면서 문득
'부족함'과 '완벽함'의 기준은 과연 무엇일까?
'완벽해야지만 행복한 걸까? 부족하면 왜 행복하지 않은 걸까?

 

우리는 늘 더 나은 것을 좇으며 바쁘게 살아가면서도, 완벽해야만 행복하다고 믿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완벽한 모습만을 좇다 보면 오히려 중요한 걸 놓칠 수도 있지 않을까? 어쩌면 너무 완벽하기 때문에 마음의 여백이 없어지고, 그 안에 행복이 들어설 자리가 없는 것은 아닐까?

 

조금 서툴고, 조금 엉성하지만
그래서 더 사람 냄새나고
그래서 더 따뜻해지는 순간들.

우리 삶도 그런 ‘부족하고 서툴기지만 아름다움’이 있어 더 빛나는 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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