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넓은 세상을 보고 싶었던 숲 속의 새, 잭은 오래전부터 꿈꿔왔던 바다로 여행을 떠납니다.
모든 것이 낯설고 신기하기만 했던 잭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준 이는, 바닷가 마을에 사는 짐이었죠.
『내 친구 짐』은 잭과 짐, 두 친구의 우정을 따뜻하게 그려낸 그림책입니다.
이방인인 잭이 짐의 마을에서 겪는 에피소드를 통해, 낯선 이를 바라보는 시선과 그 속에서 생기는 오해, 그리고 결국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따뜻한 감정을 담고 있어요.
작가만의 독특하고 사랑스러운 그림 스타일도 이야기의 감동을 한층 더해줍니다.
누구나 마음속에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이방인에 대한 선입견’을 유쾌하고도 섬세하게 풀어낸, 글과 그림이 조화를 이루는 그림책이에요.
짧은 이야기 속에 담긴 큰 울림. 어른에게도, 아이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따뜻한 그림책입니다.
'도서 & 문화 > 책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라지는 것들 (2) | 2025.04.11 |
---|---|
페퍼와 나 (0) | 2025.04.11 |
조금 부족해도 괜찮아 (0) | 2025.04.11 |
붕붕 꿀약방 반짝반짝 소원을 빌어요 (0) | 2025.04.11 |
별별 직업상담소 (0) | 2025.04.10 |